LNG 자연손실 줄일 것으로 기대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이 프랑스 GTT로부터 세계 최초로 BOR(Boil-off Rate, 일일기화율) 0.085%를 공식 인증 받았다.
프랑스의 GTT는 세계 최대 LNG 운송선용 화물창 설계업체로 이번 인증은 동성화인텍에게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BOR은 LNG 운반선이 LNG를 운송하는 동안 LNG가 자연 기화돼 손실되는 양을 뜻한다. BOR 0.005%를 저감하면 LNG 운반선의 수명동안 약 1,000만달러의 LNG 자연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BOR은 최근 LNG 운반선 기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BOR 저감기술은 선박의 경제성뿐만 아니라 세계적 환경규제 강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자연 기화된 LNG를 모아 연소시킴으로써 대기로 배출되는 공해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또 배출되는 가스를 다시 선박의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동성화인텍의 이충동 대표이사는 "이번 GTT로부터의 BOR 0.085% 공식 인증 취득은 동성화인텍이 친환경 기술기업이라는 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도 BOR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선주의 비용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