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염암석과 동일한 성분으로 친환경적인 유용한 철강 부산물
폐기물 재활용 전문 기업 네비엔(www.nevencarbon.com)이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해 참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네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저탄소 친환경소재 철강슬래그를 선보였다. 철강슬래그는 천연의 자원으로부터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원으로 천염암석과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친환경적인 유용한 철강 부산물이다.
특히 철강슬래그는 수분과 장시간 접촉시 경화되는 수경성 특징이 있어 도로 기초공사, 건물 기초공사, 공유수면 매립재, 항만 케이슨채움재 등 기초공사의 유용한 재료로 사용된다.
현재 유럽 및 미국과 일본에서는 자원의 재활용과 지구 환경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철강슬래그의 활용이 일반화돼 있다.
네비엔 관계자는 “철강슬래그는 100% 재활용되는 친환경 부산물로 에너지 절약과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며 “잠재수경성, 내구성 및 지지력이 우수해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가장 이상적인 자원이다”고 밝혔다.
한편 네비엔은 지난 20여 년간 철 스크랩, 제강 슬래그, 재활용사업, 폐기물 소각사업 등 환경사업의 운영을 통해 제철, 시멘트, 도로건설 등 국가의 중추적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네비엔은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제철소에서 발생되는 밀스케일, 철함유슬러지, 광물함유슬러지, 제철분진 등의 철강부산물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활성탄 및 자원재활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