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도 유영희 회장 선정
‘플라스틱 사출금형’독자기술로 개발 국산화 공로
‘올해의 금형인’에는 (주)유도 유영희 회장(69세)이 선정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 주관,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17시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된 (주)유도 유영희 회장은 1980년 (주)유도를 설립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스틱 사출금형’의 핵심부품인 핫 러너(Hot Runner System)를 독자기술로 개발, 국산화시켜 2008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 등 금형산업 발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Hot Runner System: 플라스틱 사출 금형에서 캐비티를 충전시켜 주기 위한 용융수지의 유로 역할을 하는 스프루와 러너를 히터로 가열하여 항상 용융된 상태로 유지시켜 제품만 연속적으로 사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
이 회사는 현재 해외 생산법인(9개국 24개), 판매법인(22개국 25개), 대리점(17개국 18개)를 구성 Valve Gate Sys, MODU Sys, Cool Pin Sys 등 개발(특허 약 356종 보유, 2014년 현재)했다.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선정, 세계 일류상품 선정(2003), 굿디자인상 수상(2004), 신지식인 선정(2000),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2002), 중기인 명예의 전당 헌정(2006) 다양한 수상공적을 가진 회사다.
금형조합 및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전시회 매회 참가, 금형장학금 지원(3,760만원/12년간)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금형부품(핫런너) 및 자동화시스템 등으로 연간 매출외형 7,550억원, 종업원3,450명, 주요 계열사는 ㈜유도, 유도스타자동화㈜, 유도썬스㈜, 유도로보틱스㈜, 페트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