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강판 및 알루미늄복합패널 설비 가동 준비
프린트강판 14일 시운전, 12월~1월 본격 가동 전망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12월 말부터 현재 도입 중인 신설비들을 본격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인주공장에 새롭게 세운 에스와이빌드 법인에 프린트강판과 알루미늄복합패널 설비를 도입 중에 있다. 프린트강판 설비는 오는 14일쯤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복합패널 설비 역시 거의 설치를 완료해 프린트강판 설비와 비슷한 시기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린트강판 설비의 연간 생산능력은 5만톤 수준으로 월 4,000~5,000톤 정도가 생산 가능하다. 에스와이패널은 프린트강판과 더불어 자사 샌드위치패널용 컬러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와이패널은 EPS패널부터 글라스울, 우레탄패널, 메탈패널 등 모든 샌드위치패널을 직접 생산하고 있고 시공 사업까지 겸하고 있어 시장 진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프린트강판과 알루미늄복합패널은 기존 샌드위치패널용 컬러강판보다 수익면에서 더 낫기 때문에 에스와이패널도 수익성 및 영업이익 등 영업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올해 안에 설비 투자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는 판로 확대 및 신제품 개발 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트강판은 목무늬 등 시장 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고 기본적인 제품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