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포스코 고강도강 71% 적용

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포스코 고강도강 71% 적용

  • 철강
  • 승인 2016.03.08 16:38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솔루션마케팅 적용...공동 마케팅 등 시너지 극대화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인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을 개발해 8일 출시했다. 이 차량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스코의 고강도 자동차강판이 대거 적용됐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핵심 모델로 작년 6만4천여대가 판매되면서 소형 SUV 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 쌍용자동차가 3월 8일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적용한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티볼리 에어 차체(BIW, Body in White)에는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포스코는 티볼리 개발 초기부터 신강종 개발·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쌍용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티볼리 마케팅 성공을 기반으로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에 기반한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우수 품질의 강재뿐만 아니라 성형·이용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쌍용자동차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활동 결과 티볼리 에어의 차체(BIW, Body in White)에도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술협력과 판매 확대라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하였으며, '쌍용자동차-포스코 파트너십 증진 협의체'를 운영하여 공동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양사 협의체에서는 신강종 개발·적용이라는 기술 측면의 협력뿐만 아니라 공동마케팅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3월15일부터 18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이 티볼리 에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