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사 증대 총력
본지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이 27일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국철강자원협회에서 박영동 회장을 만나 국내 철 스크랩 시황 및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박영동 회장은 “중국 철강 수요 증가와 산업 구조조정 진행으로 올해 국내 철 스크랩 시황은 여느 해 보다 호재를 누리며 철 스크랩 등급별 가격이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 “철 스크랩 시황이 몇 년 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다른 철강제품과 비교했을 때 상승비율은 높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협회 회원 확대 및 교류 강화, 홈페이지 개선, 지부 조직 활성화, 한국철강협회 가입, 표준산업분류 개정 대응, 부가세 매입자 납부 특례제도 대비, 방통차량 적재함 덮개 기준 강화 대응 등 주요 업무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11개 전기로제강사와 직접 거래하는 철 스크랩 납품협력업체 약 200개사 등에 대해서도 협회차원에서 입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박영동 회장은 “협회와 관련 업체들의 노력으로 회원사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분기마다 회원사를 증대해 올해 안으로 200개사를 꼭 유치하겠다”며 “우선 대형납품협력사의 중하부상을 대상으로 입회를 직접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지 송재봉 사장은 “업계 대변지로서 철강자원협회 회원사 500개사 증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사장은 “방통차 관련한 추진 사업을 철강자원협회에 반드시 이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