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 지속 재고 손실로 연결 2015년 매출 감소·영업익 축소로 ‘악화’

가격 하락 지속 재고 손실로 연결 2015년 매출 감소·영업익 축소로 ‘악화’

  • 스틸마켓
  • 승인 2016.05.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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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웹데스크 snmj@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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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철강 유통업계 경영실적 분석 및 전망

최근 수년간 유통업계는 지속적인 제품가격 하락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유통업계 특성상 가격 인상이 돼야 재고 수익을 많이 취할 수 있는데 2~3년간 계속된 가격 인하는 유통업계에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해왔다.
철강업계의 수요 침체와 가격 인하 분위기는 제조업체보다 유통업체에게 더 부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체들의 경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는 등 반전의 계기가 됐지만 유통업계는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산업이 장기 침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사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되고 있다. 과거 제조업체들과 조화를 이루며 성장해왔던 유통업체들은 과거의 유통업체 역할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철강 유통업계는 봉형강 유통업계를 제외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참담한 실적을 냈다. 봉형강 유통업계만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을 냈는데 이는 봉형강 품목이 그동안 미뤄왔던 공사물량이 쏟아지면서 단기적인 물량기근에 시달리는 특수한 상황이어서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통업체들도 과거의 역할론을 뒤로 하고 국내 제조업체에 의지하는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중국산 등 수입재가 국내에 정착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05월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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