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과 13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인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조선3사에 LP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가스선(VLGC)으로 글로벌 LPG선사들의 파나막스급 선박 건조계약에 따른 것이다. 계약금액은 13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동성화인텍은 2017년 상반기 중 총 11척에 해당하는 단열재를 각 조선소에 납품할 계획이다.
동성화인텍 측은“주로 LNG운반선과 LPG, 에탄 등 멀티가스 운반선의 보냉재 공급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지난 2014년부터 미주법인 설립, 샌드위치패널 해외시장 진출, LNG 연료탱크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수주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 외에 향후 신규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