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동안 컨박스 45만개 이상시 통항시 요율할인제도 운영
지난 26일(현지시간) 파나마 정부는 칠레, 대만 등 8개국 정상을 비롯한 70개국 정부 대표와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운하 개통식을 개최했다.
파나마 운하가 확장되면서 컨선, 벌커, 탱커, 자동차선, 여객선, 기타선 등 기존의 운하보다 훨씬 다양한 배들이 운하를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통항료 체계도 신설되었다. 지난 4월 1일부로 시행되고 있는 선종별 통항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첫 번째 선종은 컨테이너선이다. 컨테이너선은 기존 운하, 신 운하 2개의 운하통항료 체계를 갖고 있다.
요율 기준은 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12개월 동안 컨박스 일정개수(45만개 이상) 통항시 요율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운하 구분 |
TEU 범위 |
컨박스 최대 적재 개수당 요율 |
실제 적재 개수당 요율 |
기존 운하 |
1,000개 미만 |
$60 |
$30 |
1,000개 이상 2,000개 미만 |
$60 |
$30 |
|
2,000개 이상 3,500개 미만 |
$60 |
$30 |
|
3,500개 이상 5,100개 이하 |
$60 |
$30 |
|
신 운하 |
6,000개 미만 |
$60 |
$40 |
6,000개 이상 7,000개 미만 |
$50 |
$40 |
|
7,000개 이상 8,000개 미만 |
$50 |
$40 |
|
8,000개 이상 9,000개 미만 |
$50 |
$40 |
|
9,000개 이상 10,000개 미만 |
$50 |
$35 |
|
10,000개 이상 11,000개 미만 |
$50 |
$35 |
|
11,000개 이상 12,000개 미만 |
$50 |
$35 |
|
12,000개 이상 |
$50 |
$35 |
(자료 : 한국선주협회)
통항요율은 위의 표와 같다. 예를 들어 4,800 TEU 선박이 2,880개 (최대적재량 60% 적재)로 기존 운하를 이용할 시 통항료는 (4,800 x $60) +(2,880 x $30) = $374,400으로 계산할 수 있다.
또한 12,600 TEU 선박이 7,560개(최대적재량의 60% 적재)라면 신 운하를 이용할 시 (12,600 x $50) + (7,560 x $35) = $894,600이다. 이는 이전 통항료의 90% 수준이다.
다음은 선사가 12개월 동안 450,001 TEU 이상 통항 보장을 할 경우 적용되는 할인요율에 대해 알아보자.
운하 구분 |
TEU 범위 |
컨박스 최대 적재 개수당 요율 |
할인 요율 |
실제 적재 개수당 요율 |
||
A⁕ |
B⁑ |
C⁂ |
||||
기존 운하 |
1,000개 미만 |
$60 |
$59 |
$58 |
$57 |
$30 |
1,000개 이상 2,000개 미만 |
$60 |
$59 |
$58 |
$57 |
$30 |
|
2,000개 이상 3,500개 미만 |
$60 |
$59 |
$58 |
$57 |
$30 |
|
3,500개 이상 5,100개 이하 |
$60 |
$59 |
$58 |
$57 |
$30 |
|
신 운하 |
6,000개 미만 |
$60 |
$59 |
$58 |
$57 |
$40 |
6,000개 이상 7,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40 |
|
7,000개 이상 8,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40 |
|
8,000개 이상 9,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40 |
|
9,000개 이상 10,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35 |
|
10,000개 이상 11,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35 |
|
11,000개 이상 12,000개 미만 |
$50 |
$49 |
$48 |
$47 |
$35 |
|
12,000개 이상 |
$50 |
$49 |
$48 |
$47 |
$35 |
(자료 : 한국선주협회)
할인 요율 A, B, C의 범위는 각각 450,001 TEU ~ 999,999 TEU, 1,000,000 TEU ~ 1,499,999 TEU, 1,500,000 TEU 이상이다.
다음 편에는 벌커선(철광석, 석탄), 자동차선 부문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