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부품 중심으로 시장 확대 전망

자율주행, 부품 중심으로 시장 확대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6.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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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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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신재영 애널리스트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LIG투자증권 신재영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 부품 개발을 완료한 만도 및 현대모비스의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의 자율주행 모드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측은 센서의 오류 및 운전자의 부주의가 결합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회사는 오토파일럿 모드는 보조 기능에 불과하기에 운전자에게 주의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비행기의 오토 파일럿 시스템은 대부분 민항기에 탑재돼 있다. 민항기의 오토 파일럿 시스템도 완전한 자율 조종은 불가능하며, 최종 책임은 조종사에게 있다.

  그러나 신재영 애널리스트는 “기계에서도 오류가 발생하지만 인간의 실수 확률보다는 낮다”면서 “비행기의 오토 파일럿 시스템은 인간의 조종실력보다 우수하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도 관련 기술이 축적된다면 인간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 애널리스트는 “완벽한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 경쟁에서는 정보기술을 가지고 있는 IT기업이 유리(하다)”면서 “자율주행 부품 개발을 완료한 만도 및 현대모비스의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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