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D-4) 포스코, 직접 체험하는 전시회 ’눈길’

(SMK D-4) 포스코, 직접 체험하는 전시회 ’눈길’

  • SMK2016
  • 승인 2016.09.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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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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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제품 홍보, 차별화 된 전시물로 감성 자극
최대 규모 80부스에 4개 Zone 별 스토리 연출
車ㆍ생활ㆍ인프라ㆍ히어로 존에 35개 아이템 전시

  국내외 철강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SMK2016((Korea International Steel & Metal Industry Fair 2016)가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1ㆍ2홀에서 개최된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이번 SMK2016에서 생활 속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ㆍWP) 제품의 홍보와 차별화 된 전시 컨셉트를 통해 방문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구사한다. 지난 5개월에 걸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적용함으로써 ‘포스코의 모든 것’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전 전시회가 전시자 관점에서 구성된 반면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저히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스코는 KISNON2014에서 전체 800여 개 부스 중 80개 부스를 사용하여 지난 1~3회 전시회(구 KISNON)에 이어 최대 규모로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장을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해 각 존별로 스토리를 연출하는 구성으로 생활 속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4개의 존은 △자동차(Automotive) △생활(Living) △인프라(Infrastructure) △히어로(Hero)로 꾸며지며 총 35개의 아이템이 특색있게 전시될 예정이다.

▲ 자동차존
▲ 리빙존
▲ 인프라존
▲ 히어로존

  자동차 존에서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느끼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안전성’을 스토리로 하여, 주요 고객사별 자동차 내외부에 적용된 초고강도강판(AHSS) 등의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제품을 소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력을 자랑한다.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선재, 전기강판, 신소재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일부 전시품을 기울여 배치하고 역동적인 홍보영상물을 상영해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 존에서는 ’실제 가정과 같은 아늑한 공간 속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친숙함’을 스토리로 구성하여 보여준다.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급 생활가전 제품이 전시돼 고객에게 친숙함을 선사한다. 일반인 속 피아니스트 2인이 특정 시간에 연주하여 리얼리티를 조성함으로써 관객의 몰입도를 유도하는 연출이 준비돼 있다.

  인프라 존에서는 산업계 거대 구조물의 기반이 되는 제품을 홍보하여 ’우리의 일터에서 마주하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위대함’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PosCozy, PosMAC, UL700, 교량용 케이블 등 건축, 토목, 교량, LNG운반선 등에 사용된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고망가니즈(Mn) 방진강, 교량케이블 등의 실제품을 전시하면서 고나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히어로 존은 세 가지의 특별한 전시물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포스코’를 알리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을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스코는 원료하역부터 제품출하까지 전 철강생산 공정을 360도로 촬영해 체험자가 마치 제철소 현장에 와서 실제로 견학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세밀한 기계음까지 담아내는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세세한 사항에까지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종래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외부인들은 좀처럼 방문하기 힘들었던 제선공장과 제강공장까지 HMD를 착용하고 고개를 상하좌우로 움직이기만 하면 어디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 포스코는 전시부스 내 히어로존에서 제철소 모든 공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스코는 이번 콘텐츠 제작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및 천장 크레인뷰 촬영기법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장면(scene)별 자막, 나레이션을 넣어 체험자의 이해를 높였다. 더불어 영어 버전까지 제작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해외 고객사 등에도 제철소의 공정소개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SMK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VR 콘텐츠는 향후 포스코의 대표적인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통해 스테인리스ㆍ선재ㆍ전기강판 등이 사용되는 산업군 이미지화로 고객의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송도R&D센터의 전시실을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2D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POSCO, 해시태그 이벤트 - POSCO 소문내기’ 이벤트는 전시부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를 입력하여 자신의 SNS에 업로드 하면 안내데스크 도우미가 이를 확인하여 기념품을 배포한다. 사진 촬영을 위한 인스타그램 포트프레임, 말풍선 등의 악세사리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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