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車용 인발강관 생산
동연스틸(대표 추병두)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철강금속산업전에서 고품질 인발강관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설립해 2008년 현대제철(구 현대하이스코) 정식 대리점으로 등록했다. 이어 지난 2013년 인발강관 제조설비 도입 후 무산화 열처리기, 풀바디 UT검사기 등 후처리공정까지 완벽히 갖추고 지금까지 인발강관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첫 성과는 자동차 도어빔용과 임팩트바용, 스티프너용 제품이다. 외부충격이 가해졌을 때 완벽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소재다. 이 제품들 외경은 주로 0.8~1.2인치, 두께 1.6~2.6mm이고 고주파열처리 가공해 품질에 완벽성을 기했다.
더불어 일부 제품 경우 1세대 제품을 넘어 2,3세대까지 개발할 계획이고 이는 현대기아차 준중형 신차에 계속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 소재로 만든 강관에 대한 용접기술도 개발했다. 고망간강이나 고온용 오스테나이트계 크롬니켈합금 강관에 대한 전기용접(ERW)기술을 적용시켰다.
이어 지난 2015년 포항 소재 삼정제강 공장 및 인발강관설비 일체를 매입해 설비 능력을 확대했다.
삼정제강 포항공장 부지면적은 71,512.0㎡(2만6,132평), 공장면적은 13,077.6㎡고 인발강관설비 3기, 강관 가공에 필요한 일부 주조설비 및 전기로용해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