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학회 정기총회서 선출
대한금속·재료학회 제47대 회장에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민동준 교수가 선출됐다.
민동준(사진) 교수는 10월 27일(목)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금속·재료학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대한금속·재료학회 제47대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내년부터 1년이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창립되어 7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회이며, 학회 창립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관련 학술발전과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재료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소 연구자 총 1만5천여명을 학회 회원으로 두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3개의 SCI급 학술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관련 학술단체이며, 3개 학술지 중 하나인 Electronic Materials Letters(EML) 은 IF(인용지수)가 3.977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도 영향력이 매우 높은 주목받는 학술 논문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민동준 교수는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였고, 1988년에 일본 동경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Carnegie Mellon대학교 Research Associate,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5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일본철강협회가 수여하는 '니시야마상'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철강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운 학자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