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서 밝혀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數安 望戰必危),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
세계 최대 자유단조 기업인 태웅의 창업자 허용도 회장의 말이다.
허 회장은 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주최한 ‘2016년 제 5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81년 회사 설립 이후 이 같은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첫 수출품의 품질 문제, 일본 기업의 덤핑 공세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실패=도전=성공’이라는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태웅을 세계 최대 자유형 단조기업으로 육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태웅은 최근 국내외 경기가 어렵지만, 5,000억원을 투입해 120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갖춘 제강공장을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