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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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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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1월보다 2월이 중요하다. 지난 13일 비철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납의 경우 3% 넘는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대표적인 비철인 구리의 경우,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5900선을 넘어섰다는게 인상적이었다. 이는 $6000선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58% 상승한 $5910에 마감.
  이번에는 중국. 크게 볼 때 중국의 무역지표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지만, 비철시장에서는 중국 무역지표 중 긍정적인 측면만 보고 있는 것 같다. 앞에 언급한 것처럼 유가는 중 무역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구리 수입량은 495만톤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12월 구리 수입은 전월에 비해 거의 30%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분명, 이 뉴스만 보면 내용은 좋다. 거기에 최근 발표된 데이터는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12월 순 신규 위안화 대출이 1조400억위안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아주 강력한 것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해석을 지지했다. 일반적으로 파이낸싱이 경제에 효과를 미치는데 두달의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한 기관에서는 올해 구리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이를 지지했다.
  구리/니켈, 그리고 구리/아연 비율은 아직도 낮기 때문에 구리가 다른 금속들과의 비율을 재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움직임은 1월이 아닌 2월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트럼프 정부 취임이 끝나고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는 시가가 1월보다는 2월일 가능성이 크고, 중국발 거래도 구정이 지난 뒤에 완전히 돌아오기 때문이다. 진짜 움직임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금

  상승. 7주 고점. 달러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반등.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시일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시켜준 강력한 미국의 12월 소매판매 데이터를 발판으로 뉴욕 오전장 상승흐름을 나타냄.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2% 오른 온스당 $1197.99에 거래. 장중 저점은 $1187.53를 기록. 금 현물은 주간 기준으로는 2.1% 상승.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미국의 연휴 주말을 앞두고 0.3% 내린 온스당 $1196.20에 마감. 미국의 금융시장은 내주 월요일(16일) 마틴 루터 킹 탄신일을 맞아 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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