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서산' 을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24일 성연면 인더스밸리 내에 위치해 있는 광성강관공업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의 조찬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담당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광성강관공업, 대흥정공, 듀링, 나스틸 등 인더스밸리, 오토밸리,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의 중소유망기업체 12개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인력난을 호소하며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입주기업들을 위한 공동시설 구축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서산시와 기업간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2개사를 유치해 목표대비 200%를 달성한 것은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 이라며 "국제여객선 취항,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등 사통팔달 인프라를 갖춘 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