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 방산품 소재 생산 "좋아요"

세아창원, 방산품 소재 생산 "좋아요"

  • 철강
  • 승인 2017.0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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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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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포신용으로 생산 공급
SNCM 계열 강종....2,200톤 단조프레스기에서 생산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 창원공장은 한화테크윈 등 방산업체들의 K-9 자주포 수출에 따라 덩달아 바쁜 분위기다.

  최근 이 회사 창원공장을 방문한 결과 2,200톤 단조기 등에서 생산되는 K-9 자주포용 포신 소재로 니켈크로뮴몰리브덴강(SNCM)에다 바나듐(V)을 첨가한 고장력강으로 방산품 소재를 생산하느라 바쁘게 가동되고 있었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에 따르면 방산품인 대포 포열은 보통 강괴(잉곳)을 가지고 소형 단조를 친 이후 표면과 내면가공을 통해 Q/T열처리 이후 황삭가공과 외부업체에 의뢰 정밀가공 후 방산품 완성 조립업체로 이관된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 2,200톤 단조 프레스기는 2015년 12월 1,800톤에서 2,200톤으로 프레스 압하능력을 끌어올려 2016년 1월부터 완전가동을 하고있다.

 

 

  월간 생산능력은 5,000톤~5,500톤 규모로 대형압연소재, 공구강소재, 직경 350㎜ 이상 단조봉강 스테인리스봉강 등 다양하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단조 프레스기 보유현황은 9,000톤 1기, 2,200톤 1기, RFM 1기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방산품 소재 주문은 내수경기와 무관하게 큰 기복없이 꾸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최근 우리 정부는 핀란드에 K-9 자주포 48대,  에스토니아에 12대 등 수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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