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압연기 성능 Up “합리화 진행”

동국산업, 압연기 성능 Up “합리화 진행”

  • 철강
  • 승인 2017.02.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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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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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연라인 각각에 신규 레벨러 추가 도입
평탄도, 표면품질 요구 사항 갈수록 높아져

  동국산업이 3대의 압연기에 각각 새로운 레벨러를 장착해 품질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동국산업은 최근 자동차 고객사들의 품질 요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제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3대의 압연기에 추가 레벨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1,3 압연라인은 레벨러 도입을 위한 합리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어 2압연라인 역시 독일에서 레벨러를 도입해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동국산업의 압연라인은 전 설비에 모두 레벨러가 장착돼 있지만 최근 자동차 부문 고객사들의 품질 요구 수준이 더욱 높아지면서 업무 효율과 수율 향상 차원에서 추가적인 레벨러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에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각 업체들이 요구하는 평탄도와 표면 품질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설비 합리화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동국산업은 레벨러 도입과 함께 노후설비 교체도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신설비 투자에 따른 설비 안정화와 생산 확대에 치중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설비 안정화와 품질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설비 가동률은 최대가동률에 가까운 수준으로 추가 생산 여력은 충분하지만 부하재 생산을 늘려가고 있다. 제품이 고급화되면서 노후설비 교체 및 레벨러 도입 등 합리화 진행으로 고객들의 세밀한 니즈까지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품질 수준도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어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필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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