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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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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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지방 알루미늄 공장 신축 반대
*옐런, 3월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비철금속은 아시아 장에서 전일의 낙관적인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세 속에 런전장을 개장했다. 하지만 납과 주석이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현상이 나타나면서 비철금속들은 하락 반전했다. 전기동은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6,100이 붕괴되며 지지선으로 판단되던 6,000선을 하회했으나 6,000선은 지켜냈다. 한편 알루미늄은 21개월래 최고가를 경신하며 나 홀로 상승 마감했다.금일 알루미늄은 런던 장에서 1.6% 상승하며 1,901 달러까지 전진했다. 최근 베이징에서 극심한 스모그 현상으로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다. 이에 엎친대 덮친 격으로 북동쪽 지방에서도 알루미늄 생산 공장 신축은 중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반대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가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지만 이는 향후 알루미늄 시장 공급을 좌지우지하는 이슈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연준의 옐런 의장은 3월 개최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이나 인상 기준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고용과 물가 상승이 예상대로 개선될 경우 금리인상 조치가 필요하며 너무 오랜 시간을 끈다면 현명하지 못한 일이라고 발언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 직후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최근 수급 문제로 상승랠리를 펼친 전기동 시장을 압박했다. 하지만, Freeport McMoRan社의 입장에 따르면 2월 중순까지 인도네시아 광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생산능력에 40%까지 생산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으며 이미 광산의 근로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전기동 시장은 당분간 지지받을 것으로 판단되나 투기적 세력이 많은 매수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은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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