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NOW) USB C타입, ‘핫이슈’

나우(NOW) USB C타입, ‘핫이슈’

  • 철강
  • 승인 2017.02.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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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뿌리뉴스팀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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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속도 10GB, 기존 제품 2배
STS316L 적용한 일체형 셸, 금도금으로 전도율 높여

 

▲ ‘나우(NOW)’ USB 3.1 C타입 / 사진: ㈜엠에스텍

 글로벌 IT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던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력만으로 만든 USB C타입을 출시한다. 기존 USB 3.0보다 두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에너지 효율 등을 갖춘 이 제품에 IT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정밀 전자부품 제조사 ㈜엠에스텍은 오는 28일 일체형 단자(셸)를 갖춘 USB 3.1 C타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나우(NOW)’ USB 3.1 C타입 / 사진: ㈜엠에스텍

 ㈜엠에스텍의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 ‘나우(NOW)’로 출시되는 이 USB 3.1 C타입은 3부문에서 기존 USB 3.0을 압도한다.

▲ ㈜엠에스텍의 USB 3.1 C타입 사양 비교 / 정리: 철강금속신문

 첫째, 나우 USB 3.1 C타입은 일체형 셸을 갖추고 있다. 기존 USB 3.0은 절곡형 셸의 이음새로 인해 30% 이상의 전력 손실을 일으켰다. 그러나 일체형 셸의 나우 USB 3.1 C타입은 전력 손실이 없다.

 둘째, 나우 USB 3.1 C타입의 일체형 셸은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다. ㈜엠에스텍은 STS316L 강종으로 이 셸을 만들어 기존 제품들보다 우수한 내구성과 내식성을 확보했다.

 셋째, 나우 USB 3.1 C타입은 기존 USB 3.0 보다 두배 이상 뛰어난 데이터 전송속도(10GB)와 100W의 커버 전력을 자랑한다. ㈜엠에스텍은 이 사양을 갖추기 위해 STS316L을 적용한 셸에 금을 입혀 데이터 송수신율과 전도율을 높였다.

▲ 세계 유수의 메이커들이 제품에 USB C타입을 탑재하고 있다. / 자료: ㈜엠에스텍

 심현우 나우 마케팅 팀장은 “충전과 데이터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은 컴퓨터, 모바일, 웨어러블 등의 소형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높은 효율과 안전성을 갖춘 우리 제품은 그 시장의 선두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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