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통해 거래 활성화 기대’
‘다양한 플랫폼 통해 고객사 기대치 높일 듯’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충남스틸(대표 김완태)이 고객이 요청한 것에 대해 상호 반응하는 ‘반응형 웹 솔루션’으로 홈페이지를 조만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국내 철강 시장에 전자상거래 바람이 분 적이 있지만 열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지만 충남스틸이 전자상거래 사이트 오픈을 통해 새로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맡고 있는 김영건 영업전략실장은 “시스템과 고객이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왔다”며 “회원이 무려 1만 명이 넘다 보니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 개편을 하는 게 고객에게 편리성과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충남스틸이 개발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대해 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크게 네 가지이다. 먼저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주문만 할 수 있었던 것을 공동구매와 경매, 역경매, 중고장터 등 다양한 플랫폼(Platform)을 마련했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두 번째는 내부 직원만 사용했던 인트라넷을 수요가에게 확대했다는 점”이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계산서 발행은 물론, 거래내역, 재고상황, 판매 일보 등을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고객관리(CRM) 부문으로 사이트상에서 각종 메일이 나 메시지 송수신은 물론 거래처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C.M.S(Customer Matching Service)는 제품에 대한 설명과 손쉬운 거래방법, 회원사 상호간 정보공유를 담고 있다”며“금융기관 및 보증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스템을 통해 충남스틸은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이라는 또 다른 시장을 통한 거래 활성화는 물론, 고객사의 기대치를 높여 홍보 이상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