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자동차강판 가격 상승 외 동력 다양”

“현대제철, 자동차강판 가격 상승 외 동력 다양”

  • 철강
  • 승인 2017.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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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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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자동차강판 가격 이외에도 성장 모멘텀이 많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모멘텀에서 자동차용 강판가격 인상폭은 중요한 요소”라며 “완성차그룹 원가에서 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톤당 8~10 만원 수준의 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강판 가격 이외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완성차그룹 생산계획과 멕시코·중국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랜저를 비롯한 D+E 세그먼트 출시증가에 따른 고장력 강판 채택 차량 비중의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수강 양산 돌입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변화로 인해 수입물량은 감소 혹은 가격이 인상되며 열연·철근 등 전반적인 제품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니켈가격 상승으로 현대비엔지스틸의 실적개선과 함께 연결재무구조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18조7,354억원, 영업이익 1조5,483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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