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 강화’

데크 제조업계,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 강화’

  • 철강
  • 승인 2017.02.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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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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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수주 보다 원자재 가격 인상 반영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가수주로 인해 다수의 업체들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적용하지 못해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일부 데크 제조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저가 수주로 입찰한 공사에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이에 건설 물량을 수주했던 구간에 대해 납품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아울러 관급 공사 발주가 2013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데크 제조업체들도 민자 건설 수주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일체형데크와 탈형데크를 동시에 생산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탈형데크를 생산하지 않았던 데크 제조업체들도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위해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패키지 수주인 탈형과 일체형의 동시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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