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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동국제강, 브랜드 선점의 ‘좋은 예’신수요 개발 시 ‘첫선’ 보이는 강종…대표 이미지 부각
철강 산업도 변화 바람, 제품 홍보 중요성 날로 커져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최근 철강업계에서도 브랜드 선점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도 자사 제품에 제품명을 지어 업계 대표 강종으로 부각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최초’라는 수식어가 달리는 경우 이에 따른 부수적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같은 강종이라도 제품명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최근 들어 브랜드 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경우는 신강종이나 신수요 개발 시에 더욱 부각되는데 과거 사례와 비춰봐도 비슷한 면이 없지 않다.

  과거 동국제강의 경우 연합철강 시절에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GL)을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 및 판매했는데 아직까지 동국제강의 제품명인 갈바륨이 업계 내 대표적 강종 이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부제철의 슈퍼갈륨과 포스코강판의 알자스타도 같은 강종이지만 업계 내에서는 갈바륨이라는 이름을 강종 대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도 이러한 경향은 여전하다. 포스코는 삼원계 합금도금강판 포스맥을 수년전 출시했다. 일본에서는 잼(Zam) 등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강종이었지만 국내에서는 포스코에서 첫선을 보였다.

  비싼 가격과 기존 제품들에 접목하기 쉽지 않았지만 최근 결실을 맺고 있고 이미 수요가들 사이에서도 포스맥이라는 제품은 고내식 제품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후발주자인 동국제강도 GIX와 GLX 등의 삼원계 합금도금강판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포스맥을 넘어서기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 소재 경량화 제품으로 기가스틸이 있다. 기가스틸이란 초고강도 자동차강판(AHSS) 중에서도 인장강도가 980MPa 이상인 초고강도 강재를 일컫는다.

  최근 자동차강판 트렌드는 소재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자동차 소재 중 일반강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기가스틸의 수요는 연평균 24.3%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성장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 같은 기가스틸 판매 확대를 위해 솔루션 마케팅 일환으로 국내 현대기아자동차 외에도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소재인증에 가속을 붙이고 있으며(완료 35건, 진행 14건) 플랫폼 공동개발 강화(글로벌 3사와 개발 중) 중에 있다.

  컬러강판 시장에서는 동국제강의 럭스틸 브랜드를 꼽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건재용 컬러강판에 고급 이미지를 덮으며 럭스틸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업계 내에서는 ‘다들 파는 제품, 우리도 생산하는 제품’ 이미지였지만 수요가들에게는 럭스틸이라는 브랜드가 먹혀들었다. 특히 동국제강은 설계자나 디자인 관련 부문의 홍보에 힘쓰며 럭스틸을 알린 결과 고급형 컬러강판 이미지를 굳힐 수 있었다.

  럭스틸 브랜드 런칭으로 동국제강은 중국 강음공장에서 들여오고 있는 단색 컬러강판과 함께 패키지 판매 등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과거 홍보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기초산업 분야로 굳혀졌던 철강 산업도 최근 글로벌 경쟁과 국내 안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됨에 따라 갈수록 브랜드 선점과 홍보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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