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3.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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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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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 상승해도 아쉬움 남는 장

  점점 6000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전기동은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51% 상승한 5940달러에 마감. 하지만, 재료대비 상승폭은 낮은 수준.
  추가 상승 못한게 아쉽다. 전기동이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재료대비 낮다. 단순히 지금 재료들만 놓고 볼 때, 가격은 이미 6000달러를 넘었어야 했다. 지난 주 모든 재료가 상승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우선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사실 더 심화되었다. 칠레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페루까지 여전히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시장에서는 매달 15~20만톤의 구리 공급 손실을 입고 있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수요가 나쁘지 않았다. 일단,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가 증가했다. 지난 1~2월 강력한 부동산부문 및 인프라 건설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거기에 미국도 좋았다. 2월 제조업 생산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상품 가격 상승으로 기계류와 기타 장비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마지막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에 언급한 것처럼, 연준 금리인상 발표 이후 정책회의 성명에서 점진적인 통화 긴축 노선을 밝힘으로써 보다 가파른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의 기대를 무산시키며 달러약세를 지속시키고 있다.

*금, 상승. 
  주간 기준 3주만에 첫 상승. 달러 약세 덕분.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2% 오른 온스당 1229.40달러에 거래. 주간 기준으로는 2.1% 전진. 금은 전일 장중 한때 1233.13달러까지 상승, 3월 6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 금은 연준 성명 발표 후 15일과 16일 이틀간 2.3%나 랠리를 펼침.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 오른 온스당 1230.20달러에 마감. 한편, 시장에서는 독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미국 행정부가 이번 G20 회담에서 보호주의적 정책을 추구할 경우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음. 그리고 18일 회의 선언문에서 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0여년간 지켜온 자유무역 지지 의사를 거둬들였고 기후변화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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