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 가스고무관 '금속배관'으로 교체

인천시, 노후 가스고무관 '금속배관'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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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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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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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970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고 가스타이머콕 개폐기 설치 등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저소득층의 가스시설 개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에너지복지 실현에 일조하고, 가스안전 사고 예방과 생활안정을 위해 1995년부터 국·시비를 투입해 저소득층 LP가스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만946가구의 저소득층 가구에 시설 개선사업을 마쳤으며, 올해는 가스타이머-콕 개폐기 무료설치 사업을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기존에 사용 중인 고무호스와 노후된 퓨즈-콕을 금속배관과 신형 퓨즈-콕으로 교체해 주고 가스타이머-콕 개폐기(일정시간 가스 사용을 지속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또한, 이와 병행해 사용 중인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각 군·구와 협의해 개선사업 대상가구 선정을 3월중 완료할 예정이며, 안전성 담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인천지역본부)에 위탁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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