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1주당 1만원 전기比 250원 상승
영풍(대표이사 이강인)은 올해 안정적 운영과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친환경 비철금속 업체로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영풍은 3월 24일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이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이강인 사장은 “지난해 안정적인 조업을 통해 생산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환경 및 물류비용 등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국내외 경제 환경이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책임경영을 통해 영업이익 증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선임 의안을 통해 김명수 대표이사를 대신해 박영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제66기 개별 기준 매출액 1조1,546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816억원의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주당 1만원으로 전기 9,750원 대비 250원 상승했다.
한편 영풍은 지난해 귀금속 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5월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이를 진행하고 있다.
금과 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이전보다 귀금속 부분 수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