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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의 힘'…포스코대우, 1분기 好실적전년동기比 매출 34.6%, 영업이익 16.0% 늘어
포스코 WP제품 판매비중 높아지며 철강부문 실적 개선
방정환 기자 | jhbang@snmnews.com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포스코P&S와의 합병 효과로 1분기에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비중이 높아지며 철강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포스코대우는 18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5조2,244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6년 1분기 대비 각각 34.55%, 13%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포스코 CEO포럼에서 제시했던 잠정실적(매출 4조6900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포스코대우의 1분기 호실적은 철강부문의 실적 개선에서 비롯됐다. 기존 포스코P&S의 철강유통ㆍ가공사업을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포스코의 WP 제품 판매 확대가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WP 매출 비중(55.8%)은 전체 포스코 철강 제품(129만톤) 판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WP 제품 판매 호조와 가격이 상승 중인 철광석 등 철강제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 3월 한달 간 포스코P&S 실적이 반영되는 등 그룹사 시너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얀마 가스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1분기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은 758억원으로 나타났는데, 보통 1분기와 4분기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 유가 상승세와 향후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은 가스전 사업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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