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점유율 1위…4분기 연속

삼성전자, 美 가전시장 점유율 1위…4분기 연속

  • 수요산업
  • 승인 2017.04.25 15:53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분기 매출액 기준 19.2%의 시장점유율로 1위 등극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 시장에서 2016년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 기준 19.2%의 시장점유율로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굳게 수성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올해 1분기 19.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했다.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500불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000불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0%,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조리기기 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오븐이 전년 동기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를, 전자레인지가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익수 상무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존에 없었던 혁신 제품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