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지역 대형 선재 가공업체인 동양제선(東洋製線)이 9월 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관동지역에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던 동양제선의 폐업이 현재 일본 선재업계의 어려운 환경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최근 건설용 선재업계는 수요 부진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일본의 2015년 바인코일 생산량은 101만톤으로 2006년과 비교해 46%가량 감소했다. 도쿄올림픽에 의한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었으나 현재 상황으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