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 유가, WTI 상승·Brent는 하락

26일 국제 유가, WTI 상승·Brent는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4.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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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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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6달러 상승한 49.62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8달러 하락한 51.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4달러 상승한 50.57달러에 마감됐다.

  26일 국제 유가(Brent 기준)는 미국 석유 제품 재고 및 원유 생산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고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3주 미국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가 정제 가동률 증가의 영향으로 4월 2주 대비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337만배럴 증가한 2.41억배럴을, 중간유분 재고는 265만배럴 증가한 1.51억배럴을 기록했다. 중간유분 재고는 11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휘발유 재고는 지난 4월 2주에 9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또한, 4월 3주 미국 정제가동률(94.1%)은 4월 2주 대비 1.2%p 증가해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3주 기준 미국 원유 생산량도 4월 2주 대비 1.3만b/d 증가한 약 927만b/d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99.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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