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 선정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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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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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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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8일 물산업을 이끌어갈 강소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물산업 선도기업은 ㈜동원기업(스테인리스 물탱크), ㈜미래산업(유수분리조, 드레인트랩), ㈜세원이엔지(침지식 분리막, 우수처리장치), ㈜시노펙스(멤브레인 및 수처리시스템), 에이지밸브㈜(수처리 밸브), ㈜포웰(상하수도 시설 운영·관리)로 수출성장이 기대되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다.

▲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들 물산업 선도기업에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6월 '태국국제물산업전' 참여 지원,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연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관련 정보 등을 지원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도는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글로벌 강소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 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물산업 선도기업 10개사를 지정하고 집중 지원해 ㈜복주가 말레이시아업체와 3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업체 2곳, 베트남 업체 1곳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한 ㈜그린텍이 말레이시아 업체와 펌프 수출계약, ㈜리테크가 중국 업체와 수처리 계측기 수출계약을 맺는 등 총 176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우진건설㈜은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연계해 에티오피아에 마을상수도시설을 수출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강소물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물산업 선도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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