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차이나 2017' 경량화·가전산업 변화 주도

'알루미늄 차이나 2017' 경량화·가전산업 변화 주도

  • 비철금속
  • 승인 2017.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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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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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21일,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 개최
신기술 및 개발 사례 발표 등 볼거리 '풍성'

 7월 19일~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국제 알루미늄 공업 박람회(Aluminium China 2017)가 중국 알루미늄 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세계 알루미늄 시장의 변화를 조망할 절호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알루미늄 차이나 2017은 경량 차량 제조 및 소비자 가전 분야의 신기술과 이에 따른 변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전시회인 알루미늄 차이나 2017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이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공학회의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차량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2035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3,800만대에 달하고, 이 중 전기차 등 새로운 에너지의 자동차 판매는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무게를 100kg 줄이면 100km의 주행 거리당 0.3~0.6리터의 연료 소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은 철강재 무게의 50~60%의 경량화를 달성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향상하는 데 최고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중요 산업 소재인 알루미늄은 중국의 비철금속 산업뿐만 산업 전반의 경기 동향을 알려주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건축, 철도 및 포장과 같은 전통적인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소비자 가전 및 친환경 차량 분야에서도 점차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75개 국가, 400여 개 글로벌 업체가 모일 것으로 전망되는 2017 상해 국제 알루미늄 박람회에서는 차량 경량화와 전기·전자와 관련한 알루미늄 솔루션 외에도 알루미늄 원자재, 반제품과 완제품 및 용접과 접합 등 알루미늄 응용 분야의 새로운 기술, 산업 응용 및 발전 추세 등 여러 방면에 관한 제품과 함께 알루미늄 가공 설비, 액세서리를 포함한 알루미늄 산업과 관계된 모든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알루미늄 차이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인 크리스 장(Chris Zang)은 “자동차 및 가전 제품 산업을 위한 경량화 솔루션은 2017년 알루미늄 차이나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면서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알루미늄 업계는 새로운 기회와 더 밝은 미래로의 흥미진진한 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루미늄 차이나 2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홈페이지(http://www.aluminiumchina.com/en)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알루미늄 차이나 2016에 참관단을 파견한 본지는 올해도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와 긴밀한 협조 아래 현지 전시회 관람 및 현지 업체 방문, 중국 상해 주요 관광지 투어를 포함한 참관단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참관단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본지 정강철 차창(chungkc@snmnews.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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