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선제적 구조조정,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이 주요 업적
동국제강 곽진수 상무가 9일 오후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곽 상무는 25여년간 철강업계에 종사하면서 후판 사업의 선제적 구조조정, 재무구조약정 조기졸업 등 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진수 상무는 180만톤 수준의 후판 설비를 폐쇄하는 등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공급과잉을 탈피하게 한 공적이 있다. 또한 재무구조약정 조기졸업을 통해 신용 등급 상향 등의 성과창출을 했다. 계열사 합병 및 지분매각을 추진한 것.
곽 상무는 지난 2016년 6월 동국제강의 본사인 페럼타워 사옥 등 비핵심자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동국제강은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후 2년 만에 졸업한 바 있다.
이런 곽 상무의 공적 덕분에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상향 조정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유일한 신용등급 상향 업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