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 유통, 2016년 외형·내실 모두 강화

봉형강 유통, 2016년 외형·내실 모두 강화

  • 철강
  • 승인 2017.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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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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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황…유통價 상승세에 영업益 증가
매출액영업이익률 2.5%…전년比 1%p↓

봉형강 유통업계에게 2016년은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액,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등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  

지난 2015년 외형이 줄어들고 내실이 강화됐지만 올해에는 지난해의 순이익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는 아파트 분양 등 건설 경기의 호조 덕분으로 파악된다. 전 철강재 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품이 철근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철근은 인기가 높다.

품목별 유통업계 경영실적
구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업종 업체명 2015 2016 증가율 2015 2016 증가율 2015 2016 증가율
봉형강 유통 대왕철강 88,051 83,323 -5.4 3,904 3,008 -23.0 1,041 4,089 292.8
가인철강 92,344 88,841 -3.8 1,333 1,075 -19.4 515 751 45.8
금문철강 154,709 176,639 14.2 2,126 3,940 85.3 1,344 2,457 82.8
유석철강 102,147 94,282 -7.7 1,058 1,603 51.5 854 861 0.8
타워스틸 154,969 246,809 59.3 4,885 6,713 37.4 2924 4486 53.4
부국철강 223,530 207,505 -7.2 2,486 2,862 15.1 1031 1397 35.5
경성철강 94,597 78,581 -16.9 832 1,302 56.5 2,303 2,598 12.8
장수철강 33,429 43,708 30.7 187 1,179 530.5 -489 119 흑자전환
원형철강 91,229 88,047 -3.5 1,293 1,221 -5.6 323 920 184.8
광일철강 104,624 108,943 4.1 4,611 3,924 -14.9 3938 3068 -22.1
만복철강 100,467 80,560 -19.8 2,894 -2,447 적자전환 60 -1,430 적자전환
새한철강 151,182 157,063 3.9 8,053 9,925 23.2 8,944 9,921 10.9
오성철강 87,838 76,172 -13.3 1,395 1,337 -4.2 843 1,079 28.0
합천철강 79,347 77,548 -2.3 3,262 3,731 14.4 2,431 3,135 29.0
거승철강 91,085 80,631 -11.5 1,535 2,214 44.2 1,280 1,667 30.2
대덕강업 107,548 62,493 -41.9 9,642 3,319 -65.6 6021 1734 -71.2
성진철강 54,832 56,261 2.6 1,162 1,145 -1.5 409 707 72.9
삼남강재 58,582 60,222 2.8 296 1,456 391.9 350 2,512 617.7
다이코 67,825 61,166 -9.8 694 989 42.5 295 404 36.9
태광철강 74,103 68,786 -7.2 1,784 1,756 -1.6 1156 1288 11.4
비엠스틸 39,363 42,285 7.4 220 278 26.4 252 261 3.6
더부에스텍 83,883 92,193 9.9 581 813 39.9 1164 1195 2.7
백산철강 39,466 43,342 9.8 649 1,074 65.5 -1,196 507 흑자전환
하림스틸 57,127 65,173 14.1 356 539 51.4 139 226 62.6
24개사 합계 2,232,277 2,240,573 0.4 55,238 52,956 -4.1 35,932 43,952 22.3
자료 : 금융감독원                  

■ 24개사 전체 매출 0.4%↑…외형 증가    

본지가 철근과 형강 등 봉형강류 주요 대형 유통업체 24개사의 2016년 경영실적(금융감독원 공시)을 살펴본 결과 24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2조2,405억7,300만원으로 2015년 2조2,322억7,700만원 대비 0.4% 증가해 외형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24개사의 영업이익은 2015년 552억3,800만원에서 2016년 529억5,600만원으로 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업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4개사의 순이익을 살펴보면 흑자폭이 증가하거나 흑자 업체들이 많았다. 2016년 전체 순이익은 2015년 359억3,200만원에서 22.3% 늘어난 439억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고 매출액순이익율은 증가했다. 24개사의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15년 대비 0.1%p 내려간 2.4%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순이익률은 0.4%p 상승한 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체 별 평균 매출 933억원…1,000억원 하회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들의 평균 매출액은 933억5,700만원으로 전년 930억1,100만원 대비 3억4,600만원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016억6,200만원 이후 1,000억원을 4년 연속 하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평균 영업이익은 2016년 22억600만원으로 2015년 23억100만원 대비 약 1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난해 유통업체들은 저마진 시장구조와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 놓이면서도 건설경기 회복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순이익은 24개사 중 1곳이 적자로 전환했다. 그 외 23개사는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4.5%를 기록한 장수철강으로 나타났다. 2위는 2.7%를 기록한 비엠스틸이 차지했다.

매출액순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새한철강(6.3%), 대왕철강(4.9%), 삼남강재(4.2%) 합천철강(4.0%)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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