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硏, 타이타늄 기술개발 정보 공유

재료硏, 타이타늄 기술개발 정보 공유

  • 비철금속
  • 승인 2017.06.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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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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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창원서 기술교류회 개최…3D 프린팅 기술 등 소개

  고성능 첨단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타이타늄의 기술개발 현황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6월 15∼16일까지 200여명의 산학연 타이타늄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 기술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 금속분야 산업R&D 정책방향(KEIT 임영목 PD) △우주 항공분야의 타이타늄합금 적용을 위한 통합 전산재료 공학의 필요성과 사례(구마모토 대학 D.S. Shih 교수) △발전플랜트에서 타이타늄합금 적용현황 및 전망(두산중공업 송영석 수석) △항공용 엔진의 타이타늄 부품 현황 및 전망(대한항공 신충식 수석) △POSCO 타이타늄 부품적용 기술개발 현황 및 방향(RIST 천창근 책임) △적용 산업에 따른 특수소재 및 타이타늄합금 응용현황(Carpenter 윤종오 팀장) △바이오 산업에서의 타이타늄 적용 현황(메가젠 양동준 소장) △타이타늄계 3D프린팅 소재의 미세조직 및 기계적 특성(인하대 이기안 교수) △타이타늄합금 브레이징용 비정질합금 제조 및 응용기술(ECO FM 김용수 대표) △국내외 타이타늄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재료연구소 홍재근 실장)등이 소개됐다.

  특히 타이타늄 소재의 성형과 판재 가공부터 산업용 부품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가공 및 응용기술에 대한 산업현장 전문가들의 실용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타이타늄은 특유의 내식성, 고비강도, 생체적합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항공우주, 국방, 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분야 적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13대 산업엔진프로젝트, 경량소재 국가전략프로젝트 등 정부 주도하에 국내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 및 관련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혁신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료연구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고가의 소재비용과 소재공급체계부족으로 타이타늄이 한정된 분야에만 활용되고 있으나,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의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활용분야를 더욱 다각화하고 타이타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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