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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내기는 감당하기 어려워요”
박준모 기자 | jmpark@snmnews.com

  최근 판재류 유통업계가 적자판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황이 악화되면서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보니 지속적으로 유통가격이 하락하면서 제조사들로부터 구매한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에도 판매하고 있다.

  게다가 임가공비, 수율 등을 고려하면 적자판매를 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이 적자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제조사들의 무리한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제조사들이 유통업체들의 물량에 따른 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 수익 보전에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제조사들도 수익을 확보해야 하며 판매를 위해서는 무리한 가격 인하가 어렵다는 점은 유통업체들이나 실수요업체 모두 잘 알고 있다.

  또 가격 인하 소식이 알려지면 수요처들도 추가적으로 가격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만큼 악순환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가격 인하가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유통업체들도 판매가 되지 않아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제조사들의 밀어내기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5월 말 판매가 되지 않아 유통업체들에게 물량 밀어내기를 하면서 결제도 바로 해달라고 요구한 사례가 있다.

  유통업체들의 재고가 쌓이다 보면 결국 유통업체들은 재고 소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저가 판매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제조사들의 밀어내기는 유통업체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중국산 수입재가 여전히 유통시장 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유통업체들과 제조사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산 제품의 가격 하락 원인이 중국산 수입재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제조사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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