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 유가, 원유 생산·수출 증가 전망에 하락

21일 국제 유가, 원유 생산·수출 증가 전망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6.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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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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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8달러 하락한 42.53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20달러 하락한 4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ubai(두바이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30달러 하락한 44.32달러에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원유 재고 감소, OPEC 감산 목표량 증대 가능성,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6월 2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6월 1주 대비 약 2만b/d 증가한 935만b/d를 기록(EIA)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939.5만b/d) 이후 최고치다.

  나이지리아의 8월 원유 수출량이 200만b/d 이상으로 증가하며, 지난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Reuters)이다.

  6월 2주 미국 원유 재고가 5.09억배럴을 기록하며 6월 1주 대비 약 245.1만 배럴 감소(EIA)했다. 드라이빙 시즌의 영향으로 6월 2주 미국 휘발유 재고도 2.42억배럴을 기록하며, 6월 1주 대비 약 58만배럴 감소했다.

  OEPC 회원국들이 현재 감산 목표량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산 규모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97.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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