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강관 수출 전년比 64.4% 증가

5월 강관 수출 전년比 64.4% 증가

  • 철강
  • 승인 2017.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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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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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용강관 수출 전년대비 476% 증가…수출 회복세 뚜렷
무계목강관 수입 전년대비 13.7% 감소

  지난 5월 강관 수출은 총 27만9,82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254톤 보다 64.4%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중소구경 전기저항용접(ERW)강관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늘었다. 유정용강관(OCTG)의 경우 10만8,63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861톤 보다 무려 47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실적도 41만7,457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14톤 보다 363% 늘었다. 이어 송유관강관은 4만4,73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848톤에 비해 2%증가했다.

  이에 반해 대구경강관의 경우 롤벤딩강관을 제외한 스파이럴강관과 대구경 ERW강관의 수출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스파이럴강관의 경우 2,95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032톤에 비해 85.9% 감소했다. 대구경 ERW강관의 수출 물량은 3,8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감소했다.

  OCTG의 경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셰일가스와 유전개발을 시작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리그 수 증가와 함께 현지 수요도 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출 물량의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트럼프의 반덤핑 관세율 인상으로 일부 강관업체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관련 변호사와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했다.

  강관 수입은 총 4만8,98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417톤에 비해 11% 감소했다. 무계목강관의 경우 총 3만3,41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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