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부강역 잇는 신교량 공사 착수

세종시~부강역 잇는 신교량 공사 착수

  • 수요산업
  • 승인 2017.06.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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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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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준공 예정... 총 690억원 투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와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를 연결하는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는 총 690억원을 투입해 신설하는 2.34km 4차선 도로로 이 중 금호교는 420m의 신설 교량으로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 세종시~부강역 잇는 신설 교량조감도

 금호교는 S자로 굽이진 금강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나룻배의 황포돛대를 형상화해 행복도시의 전진과 희망을 상징화했다.

 교량은 하중을 받는 다리를 수평으로 만들어 하중을 분산시킨 형태량 내 탑으로부터 비스듬히 내려 드리운 케이블로 주형을 매단 형태로 건설된다.

 이외에도 차량,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금강을 편리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교량 하부에 이동 통로를 만들어 활용·경제성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는 행복도시 동남부권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남청주IC 연결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줄 것"이라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면서도 뛰어난 디자인과 경제성·시공성을 갖추도록 교량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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