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베트남 시장 입지 강화

덕신하우징, 베트남 시장 입지 강화

  • 철강
  • 승인 2017.06.23 15:24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 4년 연속 참가
하반기부터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활발한 수주 계약 추진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건축 건설 전시회에 참가한다.

  덕신하우징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7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VIETBUILD 2017)’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 덕신하우징이 23일부터 열리는 베트남 건축 전시회(Vietbuild 2017) 참가한다.


  VIETBUILD는 매년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건축 건설 전시회로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전시회에서 기업 및 브랜드 홍보와 신기술 위주의 제품 전시를 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지 생산 제품인 폼데크와 스피드데크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전시장에 실제 데크플레이트 시공현장 모습을 구현하여 아직 일체형 데크가 익숙하지 않은 현지 엔지니어들 및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데크플레이트의 시공 용이성과 획기적 공기단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베트남 현지 건설사를 사전 미팅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 기간 동안 유망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 제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주요 품목은 덕신 비나 하이퐁 공장(하노이 동쪽 80km 거리에 위치)에서 생산하고 있는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비롯해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 등이다.

  덕신하우징은 경쟁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동남아 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2015년 6월 베트남 법인 덕신비나를 설립한 후 폼데크와 스피드데크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에는 생산 공장이 위치한 하이퐁 외에 영업망 확대를 위해 하노이 지사를 별도로 설립해 영업 인력을 확충하는 등 현지 영업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덕신하우징은 베트남 현지의 국내 대기업 진출, 해외 공장 건립에 약 220,000㎡ 데크플레이트를 수주ㆍ생산ㆍ납품했다. 더불어 2017년에는 베트남 현지 업체뿐만 아니라 일본계 현지 투자 법인들과의 수주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덕신하우징 무역수출본부 김대중 이사는 “베트남은 시장 잠재력이 크고 지리적으로 아세안 역내 수출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향후 덕신비나는 동남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하반기에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