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산업, 저성장 고착화 불구 혁신 물결

세계 자동차 산업, 저성장 고착화 불구 혁신 물결

  • 수요산업
  • 승인 2017.06.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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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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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자동차 생산은 신흥국이 수요를 견인하면서 2006~2016년 동안 연 평균 3.2% 증가해 2016년 9,498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금융 위기 이후 성장률은 꾸준히 저하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시장은 중국과 인도 등 폭발적인 설비 확대로 신흥국 주도의 성장을 지속해왔지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경기 부진 및 중국 경제 ‘뉴노멀’ 진입으로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미국, 유럽 등 전통적 시장과 중국 등 신흥 시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중국, 인도 등은 사상 최대 자동차 판매 및 생산을 기록한 반면 일본, 러시아, 브라질 등은 침체의 골이 깊어지며 양극화되고 있다.

  미국 생산은 내수 회복, 저금리, 할부금융 확대 등으로 8년 연속 증가했으며 중국은 고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로 2006~2016년 연평균 14.5% 증가했다.

  하지만 일본과 러시아, 브라질 등의 생산은 동기 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부진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시장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EV) 등 기술 패러다임을 전환해가고 있다.

  미국과 독일 등은 에너지원과 구동 방식의 혁신을 통한 차세대 모델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의 자동차 보급률은 내수를 기반으로 Morization 초기 진입 상태다.

2016년 국가별 자동차 생산순위    
순위 국가 생산대수(백만대) CAGR
2006 2016 2006~2016
1 중국 7.3 28.1 14.5%
2 미국 11.3 12.3 0.8%
3 일본 11.5 9.2 2.2%
4 독일 5.8 6.1 0.4%
5 인도 2.0 4.5 8.3%
6 한국 3.8 4.2 1.0%
7 멕시코 2.0 3.6 5.8%
8 스페인 2.8 2.9 0.4%
9 캐나다 2.6 2.4 0.8%
10 브라질 2.6 2.1 1.9%
*자료 OICA, 포스코경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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