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조업체, 고객사들과 8월 선적분 EGI 가격협상

日제조업체, 고객사들과 8월 선적분 EGI 가격협상

  • 철강
  • 승인 2017.06.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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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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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기아연도금강판(EGI) 생산 업체들이 다음 주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들과 가격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업체들이 얼마의 가격을 제시할 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가 판매는 하지 않고 보합 수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TV 등 가전제품의 공급 과잉 현상 때문에 가전사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다. 바오산강철은 7월 중국 내 EGI 판매가격을 톤당 80위안 인하했다.

  또 대만의 CSC도 EGI 시트의 내수 가격을 내렸고 한국도 5~6월 수출가격을 톤당 30달러 정도 인하했다.

  반면 일본 공장들은 7월 EGI 시트 가격을 동결했다. 일본 내 수급 균형이 이뤄지면서 EGI 시트 생산도 늘어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출 물량을 제한하고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고객들과는 가격협상을 중단했다는 게 일본 측 주장이다.

  일본 공장들은 8월 판매가격도 큰 변동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의 가격 차이가 100달러 가까이 벌어지면서 동남아 등 수요가들의 GI로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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