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건에스티, 데크플레이트를 넘어 샌드위치패널 시공까지

동건에스티, 데크플레이트를 넘어 샌드위치패널 시공까지

  • 철강
  • 승인 2017.06.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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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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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유통사업과 건축자재 시공사업 확대

  종합 철강 유통업체 동건에스티(대표 김병수)가 올해 샌드위치패널 시공사업까지 확장한다. 이를 통해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시공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방침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한 데크 시공사업을 확대하고 여기에 건축 외장재인 패널 시공사업까지 영위한다. 특히 패널 시공을 통해 고객사에 철강재부터 데크, 샌드위치패널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동건에스티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뛰어난 사전, 사후 관리체제로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 고강도 철선을 용접 결합시킨 제품으로 간편한 시공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공기 단축,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샌드위치패널은 경량 다공질 재료를 강도가 높은 박판 사이에 끼운 형식의 패널. 허니콤 구조의 것도 있다. 저층 건물의 구조 재료로도 사용된다.

  아울러 기존 철강 유통 사업에서 철근까지 포함시켜 강관, C형강, 판재류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철근 유통의 경우 데크플레이트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건에스티 2.0 시대를 열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건에스티는 철근 유통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영업팀을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를 통해 부실 거래처를 줄이고 외형 성장을 통한 ‘동건에스티 2.0’을 펼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사가 원하는 철강제품과 건축자재를 적기적소에 납품할 것”이라며 “제품 판매부터 시공, 사후 처리까지 고객사들이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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