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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투자와 변신이 살길이다
정하영 기자 | hyjung@snmnews.com

  지난 14일 발행된 철강금속신문 창간 23주년 기념특집호에서는 철강비철금속 품목, 분야별 경영실적 우수업체들을 소개하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철강금속 업계는 세계적 공급과잉으로 인한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는 산업 성숙화로 수요의 답보 상태가 2011년 이후 계속되고 있다. 철강재만 하더라도 2011년 내수(명목소비)가 5,640만톤 수준이었는데 2013년 5,100만톤대까지 줄었다가 이후 회복해 지난해 5,700만톤을 기록했다. 6년 동안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국내 상황으로 인해 철강재 수출은 계속 늘어나 3천만톤을 상회하고 있다. 생산량 대비 40%를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수출 환경은 각국의 수입규제가 확산되면서 결코 녹록치 않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극도의 보호무역주의로 ‘산 넘어 산’ 형국이다. 조만간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결과에 따라 수출 환경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지 취재기자들이 각 1개씩 선정한 우수업체들은 불황임에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냈다. 새로운 시장 개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이다.

  스틸서비스센터 부문에서는 현대제철 열연 판매점인 이엔지스틸이 꼽혔다. 지난해 후물용 시어라인에 이어 올해는 후물용 슬릿터 도입을 추진 중이다. 냉간압연 부문에서는 경주에 위치한 협폭냉연업체 원창스틸이 선정됐다. 정밀압연기 투자에 이어 품질우선 생산체제를 구축한 것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컬러강판 업계에서는 실크스크린강판 전문 제조업체로 일본 방화문 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수요가 맞춤 제품 개발에 성공한 아주엠씨가 뽑혔다. 철근 유통가공업체인 강한스틸 역시 야적장 확장과 정밀가공 소프트웨어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였다. 철스크랩 업체 중에서는 쇼트볼 제조 등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성호기업이 독보적이었다.

  강관 제조업체 중에서는 한진철관이 과감한 설비증설과 자동화,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효과로 매출과 이익 증가의 호실적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선재 가공업체 대호피앤씨는 국내외 시장 개척과 신 사업분야 진출로, 스테인리스 관 이음쇠와 밸브류를 생산하는 하이스텐 역시 혁신적 열처리 기술 등 과감한 투자 확대를 통해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단조업체 비제이코리아, 동 압연 분야의 이구산업, 알루미늄 제품 부문에서 디앤제이알루미늄, 합금철 업체 중 코반, 코반케미칼이 각각 선정됐다.

  특수강 부문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조선, 기계 등 수요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판매 생산부문의 지속적 합리화와 과감한 투자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어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업은 생명체와 같아 끊임없는 투자와 변신을 통해 생존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확인하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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