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연결부재를 활용한 PSC 합성형 라멘교량 공법 등 4건을 6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전굴착 변단면 건축물 기초공법’(제816호) 신기술은 5층 이하 중·저층 건물과 같이 대규모 지지력이 필요하지 않은 공사의 기초 굴착방식을 개선해 소음피해와 공사비를 대폭 감소시킨다.
‘분할 원호판 사용 합성형 덮개판 공법(제817호)’은 강관말뚝 기초의 윗부분 변형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덮개판의 구조를 단순화해 공사비를 약 10% 줄일 수 있다.
‘소켓링 보강 앵커공법(제818호)’은 노후 콘크리트와 신규 콘크리트가 붙도록 설치하는 앵커에 소켓링을 설치하면서 더욱 많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결부재를 활용한 PSC 합성형 라멘교량 공법(제819호)’은 타공 H형강 연결부재가 설치된 박스형 PSC 거더와 하부벽체를 간편하게 조립하는 합성형 라멘공법이다. 거더와 벽체의 연결공정을 일체화해 시공성을 개선했으며, 교량 상부 시공 시 동바리가 필요하지 않아 안전사고 예방의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