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국회철강포럼 정책현안 간담회’개최

박명재 의원, ‘국회철강포럼 정책현안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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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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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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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철강포럼 정책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철강포럼과 한국철강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이후 변화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美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포럼의 대표인 박명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후 시작된 脫원전·脫석탄 정책으로 산업용전기료 인상 압박에 따라 전기를 많이 쓰는 철강업계 경쟁력 위축이 우려되며, 脫원전정책으로 최소 2800억원 규모(업계추정)의 원전용 특수철근시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美대통령이 불공정무역의 대표사례로 철강을 지목하는 등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 적절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지원하는데 국회철강포럼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현안 간담회에는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의원인 더불어 민주당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정인화, 박광온, 박찬우, 백승주, 박맹우, 안상수, 추경호, 김정재, 이만희, 정종섭의원등이 참석했다.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등 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철강업계 정책현안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대응, 건설용강재 품질관리 의무품목 확대, 비경쟁 철강원자재 기본관세 인하, 철강재 유통이력대상물품 지정, 산업용 전기요금 인식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국회철강포럼과 한국철강협회는 현안과제 해결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철강포럼은 이를 바탕으로 입법과제 발굴은 물론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 왕성한 입법 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을 통해 철강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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