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강, 조관3호기 설비 합리화 ‘Start’

성원제강, 조관3호기 설비 합리화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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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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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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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 3인치에서 외경 4인치 이상까지 생산

  강관 제조업체 성원제강(부회장 서상준)이 조관3호기 설비 합리화를 통해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관3호기의 설비 합리화로 기존 외경 3인치 제품 생산에서 4인치 이상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켈프 공급장치 일명 어큐뮬레이터와 교정기를 교체해 제품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 설비 합리화의 시기는 오는 8월 15일까지 제품을 생산한 후 20일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비 합리화 작업은 강관 설비 제작업체인 디엠씨테크에서 맡는다.
 

▲ 성원제강 포항공장

  이 설비의 최대생산능력은 연간 8만톤이다. 이 조관기에서 성원제강은 일반배관용강관을 주로 생산한다.

  배관용 시장의 경우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외경은 동일하면서 두께가 두꺼운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이에 신규 설비를 통해 배관용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성원제강은 지난해 7월 신규 방청설비를 도입해 8월부터 정상가동 중에 있다. 해당 설비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관사업의 확대를 위해 포항공장의 재고동을 신규 증설했다. 신규 재고 창고에는 약 3천여톤의 제품을 적재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설비 합리화를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납기, 우수한 성능의 제품 특수규격 주문 제작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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