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정책 맞물려 공공선박 수주에 앞장

  강관 제조 및 조선 기자재 업체인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함정 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총 110억원 규모의 계류지원정 건조사업에 삼강엠앤티조선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방위사업청 사업에 참여해 수주한 것은 처음으로 엄격한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대내외 신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강엠앤티는 앞으로도 공공선박 수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최신시설과 탁월한 건조역량을 발휘하여 최상의 품질과 성능으로 적기에 납품하겠다”며 “앞으로 새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11조 규모의 공공선박 발주 등이 계속 예정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월 8일 본계약을 체결한 고성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정상적인 인수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조만간 모든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것이라고 밝혔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인수후 주력으로 영위할 사업인 선박수리 및 개조사업에 대하여 벌써부터 국내외 선주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하며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