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오전 9시부터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진행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14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자의 3차원 CAD 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2차원 금형설계 교육을 3차원 금형설계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금형조합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설계기술 향상은 물론 금형업계에도 커다란 파급효과를 남기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이전 대회와 달리 1, 2차 신청 방식을 도입하여 각 대학별 예선을 거쳐 1개교 당 7명이 최종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별 자체 예선이 없을 경우에는 최대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금형조합 측은 올해 110명 가량이 본선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대회는 3D Mold 설계, 3D Press Die 설계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소프트웨어로는 Cero 2.0, NX8.0, NX8.5, NX9.0, NX10.0, CATIA V5, Cimatron E11 및 E12를 사용할 수 있다. 제시된 소프트웨어 기종 중 다른 버전 사용을 원할 경우 사전에 조합과 협의하면 된다.

 금형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금형공학회가 후원하며, PTC코리아(주), 다쏘시스템코리아(주), SIMENS Industry Software(주), (주)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가 후원한다.

 시상은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각 2명씩 총 4명에게 인당 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은상인 중소기업청장 수상자 4명에게는 인당 50만원, 동상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자 6명에게는 인당 40만원, 장려상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과 (사)한국금형공학회장상 수상자 각 8명씩 총 16명에게 인당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단체상 1개 팀에는 조합 이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금형조합 관계자는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입상 교육기관에 대한 차기년도 금형장학금을 특별 추가 지원하고,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알선할 것이며, 수도권 이외 원거리 대학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를 제공하고 숙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형조합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형설계 전공자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술 향상과 동시에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산학협력의 틀을 공고히 구축하여 금형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자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14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인력지원본부 최지만 대리(전화 02-783-1711, 전송 02-784-5937)에게 문의하면 된다.